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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산업 단체 대책촉구 기자회견 및 대국민호소
  • 등록일 : 21.03.11
  • 조회수 : 773
첨부파일
사회적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한 한국MICE협회 입장문(0309).hwp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산업 단체 대책촉구 기자회견 및 대국민호소



[일정]
● 일     자: 2021.3.11.(목) 10:00 / 15:00
● 장     소: 보건복지부 앞 / 청와대 앞


우리 협회는 지난 8일,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해 MICE 업계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강화된 방역조치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개편(안)의 보완을 강력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수신으로 개편(안) 재검토에 대한 MICE 업계 의견을 제출했다. 

또한 우리 협회를 포함한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관련 업종 10개 단체는 
11일 오전 보건복지부 앞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게, 
오후 3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입은 
피해 보상과 방역지침 개선·자금지원 등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대국민 호소 시위를 열었다.

우리 협회 김춘추 회장은 청와대 앞에서, 하홍국 사무총장은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행된 회견에 참여하여
MICE 현장의 절망과 분노를 표했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붙임. 입장문 참고)


*참여 10개 단체: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민생경제연구소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산업 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5만여 업체, 60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15조원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업계는 지난 1년간 8개월 이상 사업 중단 사태였고 이로 인해 매출이 평균 70% 감소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업계 전체의 연간 매출 손해액은 ▷전시산업 2조원 ▷국제회의 1조1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행사가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전파하던 
낙수효과, 마이스관광 등 연계산업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업계의 불만과 피해가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 개편안은 악전고투 중인 업계에 또 다시 좌절감을 안겨주는 조치임에,
업계 유관 10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6가지의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대국민호소 시위를 연 것이다.

이 날 정부에 요구한 6가지 대책은 아래와 같다.

▷정부·지자체 집합금지로 입은 손실보상 
▷전시장·회의시설 방역지침을 백화점과 동일하게 개선 
▷정부 및 공공기관 행사 정상 개최 
▷긴급 자금지원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한 연장 
▷전시장 임대료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산업 생태계는 소멸되어 가고 있으며, 회복에 대한 기약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MICE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MICE산업을 손실보상제 대상 업종으로 지정하고, 
긴급경영자금투입과 사업자 직접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업계는 최악의 경영상황을 버텨내면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제로 MICE행사 개최로 인한 감염이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는 업계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MICE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