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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업계 “코로나 손실 보상하라”
  • 등록일 : 21.03.11
  • 조회수 : 1324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업계 코로나 손실 보상하라

 

9개 단체 오전10시 보건복지부 앞, 오후3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두 번에 걸쳐 

정부 대책 촉구 대국민 호소 진행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관련 업종 10개 단체가 11일 오전 보건복지부 앞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게, 오후 3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방역조치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입은 피해 보상과 방역지침 개선·자금지원 등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산업 규모는 전국적으로 약 5만여 업체, 60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약 15조원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업계는 지난 1년간 8개월 이상 사업 중단 사태였고 이로 인해 매출이 평균 70% 감소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일례로 전시서비스업종은 2020년에 전년 대비 68.1%의 매출이 감소했고, 한 대형전시주최사는 2019190억원에서 202013억원으로 97% 매출이 줄었다. 전국의 전시컨벤션센터마저 피해가 심각하다. 코로나쇼크로 인해 가동률은 20%로 개최 횟수와 매출은 30%로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코엑스, 벡스코, 엑스코 등 대부분의 전시장들이 직원 순환 휴직을 하고 있다.

 

업계 전체의 연간 매출 손해액은 전시산업 2조원 국제회의 11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행사가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전파하던 낙수효과, 마이스관광 등 연계산업까지 포함하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업체 대부분이 4~10명 가량을 고용하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인 것을 감안하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게 체감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방역당국은 집합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명령했고, 우리 업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청년들과 프리랜서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사업중단 상황을 견디지 못해 폐업한 업체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부의 방역지침과 관련해서는 방역 2.5단계에도 아무런 입장통제없이 정상 운영되는 백화점과 달리 전시컨벤션은 161명 입장이라는 현실과 괴리가 큰 방역지침을 적용해 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조차 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개최하고 있다고 애로점을 토로했다.

 

또 이들은 소상공인들에게 수차례 지급된 재난지원금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우리 업계는 전혀 수혜를 받지 못했다며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유관 10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6가지의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지자체 집합금지로 입은 손실보상 전시장·회의시설 방역지침을 백화점과 동일하게 개선 정부 및 공공기관 행사 정상 개최 긴급 자금지원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한 연장 전시장 임대료 지원 등이다.()

 

 

 

 

 

참고자료1. 참여 10개 단체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민생경제연구소

 

 

참고자료2. 성명서

 

[전시컨벤션마이스스이벤트산업 공동 성명서]

 

정부는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업계 손실을 보상하라!

집합금지 방역규제로 전년대비 70% 매출 감소!

방역지침개선·자금지원 등 종합대책 마련하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내린 집합금·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인하여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산업은 고사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020년 한해 동안 업계 전체의 매출이 전년대비 70% 이상 감소되었다. 많은 청년들과 프리랜서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사업중단상황을 견디지 못해 폐업한 업체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전시장은 필수 산업시설이고 전시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영업활동에 필수적인 경영활동이다.

또한 민··학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하는 필수적인 정책활동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방역당국은 집합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명령했고

우리 업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모두는 약 8개월 동안 생업의 현장에서 떠나있어야 했다

2월부터 6, 8월부터 10, 12월부터 20212, 세 차례에 걸쳐 

전시컨벤션마이스 행사는 아예 개최를 할 수 없었다.

 

정부와 공공기관조차 마이스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상황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되고 있다.

 

우리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산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만반의 방역을 실시하여 단 한 차례도 

코로나19 확산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백화점 쇼핑몰보다 훨씬 안전한 것이 검증되었는데도

2.5단계에도 입장통제없이 정상 운영되는 백화점과 달리 전시컨벤션마이스는 161명 입장이라는 

현실과 괴리가 큰 방역지침으로 일관해왔다.

 

지금 우리 전시컨벤션마이스업계이벤트업계는 1년 동안 누적된 피해로 

IMF 외환위기 때보다 훨씬 커다란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은 우리의 희생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수차례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된 재난지원금에서 

우리는 제외되었고,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우리 업계에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 였다.

 

더 이상 우리 업계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

그동안 겪은 우리의 희생에 대한 정부의 보상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금융지원 방역지침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아래 6개항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 우리의 요구 -

 

1.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산업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라.

1. 정부 및 공공기관은 전시컨벤션마이스 행사를 정상적으로 개최하라.

1. 정부·지자체 집합금지에 의해 입은 손실을 보상하라.

1. 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업계에 긴급 자금지원을 실시하라.

1. 코로나19 종식때까지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한을 연장하라.

1.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전시장 임대료를 지원하라.

 

2021311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민생경제연구소 일동